행정자치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2016 자전거 사랑·자전거 안전’ 공모전 시상식과 입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공모전은 10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작품을 공모해 총 954점(사진부문 844점, UCC부문 110점)이 접수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와 자전거단체, 미디어전문가, 언론인 등 전원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성과 홍보 활용성 등을 위주로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24점(사진부문 14점, UCC부문 10점)을 입상작품으로 선정했다.
사진부문의 대상 작품은 어린이가 자전거를 타기 전 교통경찰이 안전모를 씌워주는 장면을 사진 속에 담은 진재원(40세) 씨의 ‘안전모 착용은 필수’가 선정됐다. 김은준(자전거타기 안전교육) 씨가 최우수상을, 박영자(아들 파이팅), 유상진(겨울왕국 속의 라이딩) 씨 등 5명이 우수상을, 김상민 씨 등 7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UCC부문(사용자제작콘텐츠) 대상은 자전거 안전규칙과 자전거 레이싱을 애니메이션(만화) 영상으로 만들어 흥미유발과 자전거 주행 시 꼭 지켜야할 안전규칙을 잘 홍보한 작품으로써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조영준(24세) 씨의 ‘자전거 안전레이싱’이 차지했다. 정수빈(자전거 안전 5대 수칙) 씨가 최우수상을, 노태완(해피 라이딩) 씨 등 3명이 우수상을, 참완규예원팀 등 5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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