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ROX 타이거즈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SK텔레콤 T1에 입단하게 됐다.
1일, SK텔레콤 T1(이하 SKT)는 SNS를 통해 한왕호의 입단 사실을 전했다. 한왕호는 2015년까지 나진 e엠파이어 소속으로 활동했고, 2016년 시즌을 앞두고 ROX 타이거즈로 옮겼다.
ROX로 이적한 한왕호는 기량을 만개하며 리그 최고 수준 정글러로 성장했고, 스프링 시즌 롤챔스 준우승에 이어 섬머 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어 벌어진 롤드컵에서는 4강까지 올랐다.
‘페이커’ 이상혁-‘뱅’ 배준식-‘울프’ 이재완 재계약에 성공한 SKT는 ‘피넛’ 한왕호를 영입하며 올해에 이어 내년 시즌에도 강력한 전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출처=SK텔레콤 T1 트위터]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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