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강만수 前 산업은행장 구속, 490억 원대 부당대출 지시 '한성 제품 강제사용' 지시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연루돼 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된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이 구속 조치됐다.

강 전 행장은 산업은행장으로 재직할 당시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과 독대한 뒤, 원 의원 지역구의 부실기업에 4백90억 원대 부당 대출을 지시한 혐의를 받아 왔다.

또 지난 2008년 이후 고교 동창인 임우근 회장이 경영하는 한성기업 측으로부터 1억 원대 뇌물성 금품을 받고 수도권에 있는 골프장 회원권을 받아 10여 년 동안 사용한 혐의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강 전 행장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당시 거래처 등에 돌릴 명절용 선물로 한성기업 제품을 쓰도록 지시했다는 증언을 얻어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뇌물 등의 혐의로 강 전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범죄 혐의에 다툼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