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리핑] 美 주택가격지수 184.80...금융위기 전 고점 넘어서

미국 주택 가격이 글로벌 금융위기 전 고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발표된 9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 전국주택가격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5.5% 오른 184.80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전 최고점이었던 지난 2006년 7월의 184.62를 넘어서는 수치다. 미국 부동산 경기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S&P·케이스실러지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락해 2011년 130대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다. 지수를 개발한 로버트 실러 예일대 경제학과 교수는 “주택 보유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소식”이라며 일부에게는 보유주택 시세가 4년간의 회복기 거쳐 마침내 매수가격을 웃돌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주택시장의 다른 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부동산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미국 주택시장에서 약 90%의 비중을 차지하는 기존주택 판매량은 지난달 전월 대비 2.0% 늘어난 560만 건에 달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