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새누리당 의원이 망언을 하자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에 대해 비난글을 공개했다.
30일 최민희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고~12월3일 촛불소집령을 이렇게 해주는 당신은 센스쟁 ㅡ이!고마와요, 김종태님]새누리 김종태 ”좌파종북세력이 촛불시위 주도“라는 글을 공개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김종태 의원은 ”현재 촛불시위는 전혀 평화시위가 아니다“면서 ”(좌파 종북 세력은 통상 시위 때마다) 분대 단위로, 지역별로 책임자를 다 정해 시위에 나온다. (26일 촛불시위 당시) 오후 8시 1분간 불을 끈 것도 조직적으로 리드한 것이다. 저 사람들(좌파 종북 세력)은 조직과 자금을 다 준비했다. 여기에 당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만한 흠집 없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좌파와 언론이 선동한 것이다. (박 대통령을) 탄핵하면 그대로 정권을 내주고 보수 가치도 무너진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현재 김종태 의원은 아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놓였다.
[출처=최민희 트위터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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