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방송된 ‘행복을 주는 사람’ 7회에서는 보육원에 밴을 보내준 것이 손승원임이 드러났다. 그는 아기가 갑자기 아픈 것을 알았고, 이에 김창환(최정훈 역)에게 부탁, 방송국 홍보실의 밴을 보내준 것. 뿐만 아니라 담당 의사가 오지 않아 조급한 응급실 상황을 전해 듣고, 동생 윤서(이소정 역)에게 전화해 강박사님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그는 드라마국 FD일로 바쁜 와중에도 병원 상황을 계속 신경 쓰는 등 이윤지와 아기를 매우 걱정하는 듯 했다.
이후 촬영이 끝난 손승원은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가 이윤지의 곁을 지켰고, 수술을 마친 아기를 위해 몰래 특실을 준비해주는 등 배려 깊은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 따뜻함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승원은 이윤지와 아픈 아기를 위해 물심양면(物心兩面) 도와주는 ‘훈훈청년’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는 평이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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