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檢 '엘시티 연루 의혹' 현기환 前 수석 소환조사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29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현 전 수석은 이날 오전 부산지검에 도착해 “검찰에 사실대로 말하고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두고 현 전 수석을 강도 높게 조사했다.

알선수재죄는 공무원의 직무에 관해 알선행위를 하고 그 대가로 금품 등을 수수한 사람에게 적용된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엘시티 사업과 관련해 알선이나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 또 그 대가로 이 회장에게서 금품이나 향응을 받았는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현 전 수석이 엘시티 시공사 유치와 자금 조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엘시티 시행사가 부산시청과 해운대구청·부산도시공사 등으로부터 인허가나 특혜성 행정 조치를 받는 과정에서 현 전 수석의 개입 여부도 수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