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안투라지’의 미공개 영상 유출과 관련해 tvN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29일 tvN 측은 한 매체(동아닷컴에) “온라인 유출된 서강준과 안소희의 키스신은 중국에서 방영된 ‘안투라지’의 내용 중 일부다. 그러나 발췌된 영상분은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배포된 것이다. 따라서 삭제를 요청했고, 현재는 삭제 조치된 상태다”고 밝혔다.
온라인상에는 ‘안투라지’ 속 주인공 차영빈(서강준 분)과 안소희(안소희 분)의 무삭제 키스신 영상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 영상은 국내 방송분에서는 미공개된 분량으로 tvN의 국내 채널에서도 공개한 적이 없는 영상이었다.
tvN 측은 경위 파악에 나섰고, 중국 방영분에서 발췌 유출돼 온라인에서 퍼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tvN측은 ‘안투라지’는 한국과 중국의 방송 심의 기준이 달라 수위와 분량에서 다소 차이가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15세 관람가로 원작보다 낮은 수위로 편집돼 방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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