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리핑] "중남미 영토 확대" 머스크, 獨 함부르크쥐트 인수 추진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의 머스크가 독일 컨테이너 선사인 함부르크쥐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머스크가 인수를 타진했으며 함부르크쥐트의 소유주인 외트커 가문이 이번주 내 가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함부르크쥐트는 물동량 기준 세계 7위의 컨테이너 선사로 지난해 말 현재 130척의 선박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67억달러 규모이며 보유 선단의 가치는 14억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머스크가 함부르크쥐트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이 회사가 중남미 항로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WSJ와의 인터뷰에서 덴마크 컨설팅사인 시인텔리전스의 라르스 옌센 최고경영자(CEO)는 “함부르크쥐트는 머스크가 성장을 꾀하고 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육류, 에콰도르의 바나나 등 중남미 냉장화물 시장에 특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