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월) 첫 방송된 “사랑은 방울방울” 1회가 전국 6.9%, 수도권 7.4%(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 중인 MBC “행복을 주는 사람”보다 전국 기준 0.4%, 수도권 기준 0.6%(전국 6.5%/ 수도권 6.8% 기록) 앞선 수치로, 동시간대 일일극 경쟁에서 한 발 먼저 우위를 선점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1회 방송에는 아버지 장호(김명수 분)를 도와 수산 시장에서 일하는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방울(왕지혜 분)의 사랑과 위기가 주된 스토리로 그려졌다. 특히, 1회 말미에는 방울이 몰래 교제하던 동준(강동호 분)의 아이를 임신했음이 암시되며, 폭풍 같은 전개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1회에는 본격적인 경영 전쟁에 뛰어들기 위해 귀국한 우혁(강은탁 분)과 새엄마와의 갈등으로 방황하는 채린(공현주 분)을 비롯해 상철(김민수 분), 한영목(길용우 분), 나영숙(김혜리 분), 임순복(선우은숙 분), 윤계능(김하균 분), 오해원(김예령 분), 박우경(김윤경 분), 윤동민(이종수 분) 등 등장인물들이 개성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극 초반 방울과 동준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의 관계가 그려질 것.”이라고 소개하며 “방울, 우혁, 채린, 상철 등 주인공들뿐 아니라 캐릭터 확실한 등장인물들이 앞으로의 상승세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전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통통 튀는 캐릭터로 평일 저녁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은 오늘(29일) 저녁 7시 20분에 2회가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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