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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 4년만에 스크린이 아닌 안방으로 돌아온 남자! 2016년 활동 정점 찍는다!

배우 공유가 김은숙 작가의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로 4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매니지먼트 숲, 화앤담픽쳐스




공유는 올 한해 다작한 배우다. 먼저 올 2월에 영화 ‘남과 여’로 침체되어 있는 멜로 시장에 전도연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사랑’을 다루며 설레임, 끌림, 뜨겁게 빠져는 순간, 위기, 슬픔 등의 순간의 감정들을 애절하게 그려낸 공유는 7월에 장르와 캐릭터를 바꿔 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에 탑승했다. 이 영화를 통해 칸 영화제에 초청되며 해외 관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고,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천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9월에는 김지운 감독의 ‘밀정’에서 송강호와 함께 극을 이끌며 약 750만 관객 몰이에 성공했다. ‘부산행’ ‘밀정’ 두 편 합쳐서 누적 관객수1,900만여 명을 기록하며 흥행 입지를 굳혀, 그야말로 2016년을 공유의 해로 만들었다. 멜로, 블록버스터, 시대극까지 다양하게 선보인 공유는 다가오는 12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 드라마 ‘도깨비’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약 4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공유는 ‘도깨비’로 2016년 활동에 정점을 찍으며 올해의 흥행 기세를 드라마로 이어갈 예정이다.

배우 공유와 김은숙 작가의 조합은 방송 시작 전부터 흥행을 불러 일으키는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도깨비’는 명실상부한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여성들의 대표적인 ‘공공재’이자 ‘여심 스틸러’로 통하는 공유가 오랜만에 로코 장르로 돌아온다는 사실과, 그 작품이 ‘여심 메이커’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꼭 봐야 하는 드라마임은 부정할 수 없다. 흥행 배우와 흥행 메이커가 만나 ‘도깨비’에서 어떤 시너지를 낳을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부산행’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어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미 칸에서부터 해외 선 판매를 통해 일본과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 프랑스, 미국, 캐나다, 독일, 남미 등 총 156개 국가에서 금액 250만불을 기록하며 완판 신화를 이어갔다. 실제로 ‘부산행’ 국내 개봉 이후 8월부터 싱가포르,태국,베트남,프랑스,홍콩,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의 개봉을 통해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드라마, 영화를 통해 국내외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공유가 ‘부산행’을 찍고 ‘도깨비’까지 ‘공유의 해’를 넘어서 신드롬을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로 12월 2일(금) 오후 8시에 첫 방송 된다.

/지수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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