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8일 전국 평균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다.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발 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서울은 미세먼지 101 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고, 경기 116, 인천 75, 충북 131, 충남 75 대전 127, 전북 138, 전남 79, 광주 106, 제주 106, 경북 116, 울산 99, 부산 101, 경남 100 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2배 수치이다.
미세먼지의 0~30 마이크로그램은 ‘좋음’, 31~80 마이크로그램은 ‘보통’을 나타내며, 81~150 마이크로그램은 ‘나쁨’, 151 마이크로그램부터는 ‘매우나쁨’이다.
특히나 황사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경기 남부와 대전, 경북 김천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되었다.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과 피부, 안구 질환 등 미세먼지는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선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황사용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 밖에도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내 습도 역시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손발을 청결히 해야 하며, 미세먼지가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부 자극에 약한 사람들은 외출 후 반드시 샤워가 필요하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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