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tvN 새 금토극 ‘쓸쓸하고 찬란하신-도깨비’(이하 ‘도깨비’)로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2012년작 ‘빅’ 이후 브라운관을 떠나 한동안 스크린에 머물렀던 공유는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로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 공유의 손에 달렸다.
공유는 올 한 해 스크린에서 다작했다. 영화 ‘남과 여’를 비롯해 ‘부산행’ ‘밀정’까지 쉴 새 없이 달렸다. ‘부산행’으로는 천만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그도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스크린에서 멜로, 블록버스터, 시대극까지 다양하게 선보인 공유는 ‘도깨비’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의 올해 마지막 연기는 로코.
김은숙 작가와의 첫 만남으로도 본방 사수할 가치는 충분하다. 대표적인 공공재인 그가 로코 장인 김은숙 작가와 만나 안방 여심을 모두 사로잡을 기세.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낳을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도깨비’는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출처=화앤담픽처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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