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5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부산항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정부 3.0 부산항 알리기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의 가치와 위상을 부산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한진해운 사태 등으로 인해 해운물류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 부산항이 추진중인 항만정책들을 국민들을 대상으로 개방하고 소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500여명의 시국민들은 북항재개발사업, 크루즈산업 활성화, 컨테이너 항만시설 개발 및 운영계획 등 부산항만공사의 다양한 정책들과 관련한 계획들을 들었다.
또 국제여객터미널의 하늘공원과 부산항 항만안내선과 같은 다양한 항만시설들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김정원 BPA 홍보실장은 “BPA는 항만정책을 시행할 때 부산항의 항만종사자들은 물론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며 업무를 추진하고자 평소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과 공유의 자리를 만들어 개방, 소통, 공유, 협력의 정부3.0의 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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