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공산 혁명 지도자이자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피델 카스트로가 별세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오후 10시 반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현 국가평의회 의장은 피델 카스트로가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의 유해는 유언에 따라 화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스트로의 영면에 미국 마이애미와 플로리다주의 추방당한 쿠바 이민들을 중심으로 환호와 축제분위기가 벌어진 가운데,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전직 국가원수들이 잇따라 애도와 존경을 표하는등 국제사회는 일단 ‘위대한 인물’의 서거를 애도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카스트로의 타계와 관련해 조전 발송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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