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 따르면 서울 거주 여대생 53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취업 시 가장 큰 장애물을 ‘인맥’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7.8%에 달했다.
인맥 다음으로 자격증 및 어학능력(26.5%)과 학력(24.6%), 성차별(17.0%) 등이 취업할 때 걸림돌이 된다고 응답했다.
여대생이 가장 원하는 직군은 문화·예술 관련 분야(52.6%)로 조사됐다. 이어 경영·회계·사무 관련(47.8%), 교육·연구 관련(44.0%), 디자인·방송 관련(33.6%) 등의 순이었다.
여대생이 꼽은 취업준비 때 가장 필요한 도움은 경제적 지원(35.8%)과 기업체 인턴기회(26.5%), 직업훈련·교육프로그램 제공(20.7%) 등이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