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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 ‘꽃놀이패’ 아이유부터 B1A4 진영, 그리고 위너 강승윤, ‘판타스틱 4’ 게스트들의 운명은?

‘잠재적 포텐’ 예능으로 불려온 SBS ‘꽃놀이패’가 오늘 오후 4시 50분 시간대 이동 첫 방송을 시작한다. 그동안 월요일 밤 11시대를 지켜온 ‘꽃놀이패’는 이번 개편을 맞아 시간대 이동과 더불어 ‘판타스틱 4’ 게스트와 초심으로 돌아간 ‘극과 극’ 여행의 컨셉을 강화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시간대 이동을 맞아 초호화 게스트들이 ‘꽃놀이패’를 찾았다. 스페셜 멤버로 합류한 배우 이성재를 비롯해 야구선수 이대호, 가수 아이유, B1A4 진영은 기존 멤버들과 어우러지며 ‘꽃길’, ‘흙길’ 의 운명 앞에 맹활약을 펼쳤다.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




이성재는 점잖은 이미지와 달리 ‘게임 중독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하며 현장을 장악해 웃음을 자아냈고, 흙길 탈출을 위한 몸 개그도 서슴없이 선보였다. 이대호는 “초심을 찾고 싶다”며 흙길을 자청했고 이에 멤버들은 그의 뜻대로 해주는 친절함을 베풀며 혹독한 ‘꽃놀이패’ 체험기를 예고하는가 하면, 진영은 ‘실루엣 댄스왕’으로 꼽히며 꽃길을 걷다가도 아이돌답지않은 허당스러운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아이유는 ‘꽃길’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흙길보다 더한 건 없냐”는 반전 모습으로 다른 멤버들을 견제해 ‘꽃놀이패’의 운명놀이에 100%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게스트로 출연하며 ‘꽃놀이패’와 인연을 맺었던 위너 강승윤은 오늘 방송부터 정식 멤버로 합류한다. 멤버들에 따르면 강승윤은 막내답지 않은 두뇌 회전력으로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고 한다. 조세호는 “굉장히 똑똑한 친구다. 심지어 ‘원조 멤버’인 저마저도 강승윤에게 매운 맛을 당하기도 했다”며 만만치 않은 막내임을 밝혔다.

박승민 PD 역시 “사실 멤버들과 나이차이가 적지 않은데 프로그램에 빠르게 녹아들어서 팀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실제 녹화에서도 기존 멤버들에 뒤지지 않는 입담과 센스를 보여준 만큼 ‘지니어스’로 활약했던 ‘YG 선배’은지원의 역할을 막내 강승윤이 이어받을지 궁금해진다.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는 오늘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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