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벌어진 ‘소등 퍼포먼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에서 오후 8시경 집과 상점, 그리고 시위대의 촛불까지 모든 불이 꺼졌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주제로 실행한 소등행사에 주최 측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오늘 대한민국은 암흑의 세상과 다르지 않다”며 “어둠을 걷어내는 ‘저항의 1분 소등’으로 전 국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네티즌들이 소등 영상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사진 = JTBC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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