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최영주, 최영아, 이현경, 정미선, 유경미, 김환, 김주우, 조정식 등 SBS 간판 아나운서가 함께 ‘2016 집밥 나눔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날 SBS 아나운서들은 ‘2016 집밥 나눔 프로젝트’를 맞이해 이웃과 함께 나눌 ‘집밥’ 메뉴를 선정하기 위한 불꽃 튀는 3:3 요리 대결을 펼쳤다..
한편 김환 아나운서는 SBS 8시 뉴스 스케줄로 불가피하게 함께하지 못한 정미선 아나운서의 빈자리를 대신해 ‘만능 도우미’ 일명 ‘깍두기’로 선정됐다. 그는 요리하는 아나운서들을 보며 “정말 선배님들이 이렇게 심각한 건 처음 본다. 뉴스 할 때보다 더 심각하다”며 선배들의 요리 열정에 감탄하면서도 자신을 향한 끊임없는 요구사항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참다못한 김환은 선배들의 심부름을 요리조리 피하며 잔머리를 굴리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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