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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촛불집회, 전국 190만 모여…청와대 주변 둘러싸고 ‘인간띠’ 불은 모두 꺼져있어

11월 26일 촛불집회, 전국 190만 모여…청와대 주변 둘러싸고 ‘인간띠’ 불은 모두 꺼져있어




5차 촛불집회에 전국적으로 190만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청와대의 반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각계 각층의 시민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서울에만 150만 명(주최 측 추산), 전국적으로 190만 명의 시민이 모였으며, 대중가수 안치환 씨 등도 집회에 참여해 이른바 ‘시국가요’를 열창하기도 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청와대를 둘러싸는 행진도 벌였는데, 시위 당시 청와대의 불은 모두 꺼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시민들은 해당 모습을 두고 ‘불통’을 상징한다는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집회에 대한 보고는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JTBC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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