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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석 전 주치의 “靑 의약품 구매는 의무실장 권한…난 몰라”

서창석 전 주치의 “靑 의약품 구매는 의무실장 권한…난 몰라”




박근혜 대통령 전 주치의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청와대 약품 구입과 관련해 해명했다.

26일 박근혜 대통령 전 주치의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서울대병원암병원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대량 약품 구입에 대해 해명했다.

서 병원장은 “청와대 의무실장은 상근이고 주치의는 비상근이다”이라며 “모든 약의 구입 절차는 경호실에 소속된 의무실장을 통해 하게 된다. 나는 그 결재 라인에 있지 않아서 어떤 약을 구매하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포폴 대량 구매 경위’를 묻는 질문에 “나는 어떤 약품을 구입했는지 알지못하고 신문 지상을 통해 그런 약품을 구입했는 지 알게 됐다”며 “청와대에는 경호실 6백명, 비서실 4백명, 경찰까지 포함하면 1천 백여명이 근무하는데. 그런 약품은 모두 의무실장이 구입해서 알수 없다”고 말했다.



또 서 병원장은 비아그라 다량 구매에 대해서 ““경호원은 특성상 차와 함께 뛰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고산병이 생겨 현지 병원에 갔던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라며 “수행원 중에서도 같은 현상이 있어서 대비 차원으로 준비했었을 것 같다. 구매 라인에 저는 들어있지 않은 나로서는 그렇게 추측만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 원장은 지난 24일 돌연 일본으로 출국했다가 하루 만인 25일 귀국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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