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 이서진의 맹활약이 펼쳐진 득량도 3인방의 세끼열전으로 또 한번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방송한 tvN ‘삼시세끼-어촌편3’ 7회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시청률 10.3%, 순간 최고 시청률 12.3%를 기록하고, 지상파를 포함한 전(全)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환상적인 케미가 돋보였는데 식사를 준비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려 ‘달팽이’, ‘느림보’란 별명을 얻었던 에셰프 에릭이 한층 빨라진 손놀림을 자랑하며 세끼 밥상을 뚝딱 차리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를 놀랍게 했다.
특히 윤균상은 김치볶음밥을 산처럼 쌓아두고는 스스로를 “푸드파이터 같다”고 말하며 행복해했고 김치볶음밥과 배춧국으로 소박하지만 특별한 점심을 먹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이 12.3%까지 치솟으며 최근의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저녁에서도 3형제의 완벽한 호흡은 식을 줄 몰랐다.
나영석PD도 이들이 만든 음식에 크게 감탄하며 에릭이 고생한 제작진에게 챙겨준다며 선사한 닭갈비와 치킨무를 먹고 따뜻한 저녁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삼시세끼-어촌편’ 최초로 섬 탈출을 시도하는 3인방이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는데 제작진이 점심식사를 하는 틈을 타 자유시간을 가진 이들은 이서진이 직접 운전하는 배를 타고 섬 탈출을 시도, 자유로운 읍내구경을 꿈꿨으나 지갑을 두고와 온 3형제는 육지를 눈 앞에 두고 섬 탈출에 실패하고 말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삼시세끼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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