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한 유아인은 지난 2014년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밀회’가 최순실 국정개입 논란을 예언했다는 의견에 대해 “나도 신기했다”고 언급했다.
당시 ‘밀회’에서는 최순실 딸 정유라와 최순실 아버지 최태민 등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어 뒤늦게 네티즌 사이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유아인은 “오늘은 청룡영화상 행사장이니까 맞는 질문은 아닌 것 같다”고 더 이상 의견을 덧붙이지는 않았다.
한편 ‘밀회’ 정성주 작가는 스포츠조선에 “우연의 일치”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 딱히 밝힐 말이 없다”고 관련입장을 밝혔으며 유아인은 지난 19일 광화문에서 열린 제4차 촛불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하야’를 외친 바 있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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