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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탈퇴 남태현, "짧았지만 행복했다"...자필 편지로 심경 밝혀

남태현이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26일 오후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편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남태현은 “저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라고 전하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룹 ‘위너’의 멤버 남태현으로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아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위너’ 활동에 대한 소회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좋은 음악을 하고자 하는 저의 마음에 변화는 없으며 또 다른 음악과 작품들로 찾아뵙겠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음악적인 활동은 계속 이어나갈 것임을 설명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10월 심리적 문제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25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남태현이 위너를 탈퇴했으며 18일자로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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