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는 어릴 적 자신을 버렸던 엄마의 임종 소식을 듣고 엄마를 만나러 가기 위해 짧은 휴가를 떠나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
메인 예고편은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유나가 엄마의 간병인에게 걸려온 전화를 통해 엄마가 곧 죽는다는 얘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유나의 휴가에 유나에게 받을 돈이 있는 사장이 민재에게 유나를 감시할 겸 함께 갔다 오게 하면서 두 사람의 불편한 여행이 시작한다. 그리고 유나는 어릴 적 자신이 그렇게도 울며 찾던 엄마에게 돌아가는 길이 예고편 안에 영상과 자막으로 담겨 있다.
사연 많은 영상과 함께 잔잔한 음악이 담긴 메인 예고편 보는 이에게 잔잔한 감정의 울림을 주는 감성 충만 예고편으로 만들어져 영화 <휴가>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휴가> 2차 포스터는 엄마와 딸이 함께 찍는 가족사진 같은 느낌을 주는 포스터로 어두운 표정의 엄마와는 다르게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미소 가득한 표정이 대조를 이루며 엄마와 딸의 불행을 예견하는 느낌을 담고 있다. “엄마와 함께한 아름다운 추억”이라는 카피처럼 엄마와 함께 가족 사진을 찍는 추억을 담고 있는 느낌의 2차 포스터 공개로 영화 <휴가>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감성 충만 메인 예고편과 2차 포스터 공개로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휴가>는 12월 8일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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