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마지막회에서는 강지유(소이현 분)와 유강우(오민석)가 결혼하고 변일구(이영범 분)은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서린(김윤서 분)는 자신의 어머니 박복자(최란 분)를 차로 치었고 박복자가 깨어나지 못하게 되자 죄책감에 결국 자수했다.
채서린은 항상 자신의 곁을 지켜준 오동수(이선구 분)에게 “우리 엄마 잘 부탁해. 오동수 네가 구했어. 비오던 날 골목길이 아닌 지금 여기서”라는 말을 남기고 경찰에 잡혀갔고 오동수는 눈물을 흘렸다.
한편 변일구는 유만호(송기윤 분) 회장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돈을 챙겨 달아나다가 한 괴한을 만나 계단에서 굴러 죽음을 맞았다. 유만호가 죽기 전 자신의 부하에게 부탁했던 일이었다.
유강우와 강지유는 결국 결혼해 아들 유마음(손장우 분)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렸고 민선호(정헌 분)은 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또한 강지유는 충격으로 마음의 병의 얻어 병원에 입원한 채서린을 찾아가 먼저 그에게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다.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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