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는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듀엣가요제’에서 god의 오랜 팬이었던 ‘닮은꼴’ 듀엣 추상민과 함께 다시 한번 명품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18일 방송됐던 듀엣가요제 1라운드에서 김태우의 듀엣이 된 추성민은 큰 키에 남성적인 외모로 수염까지 기르고 나와 김태우와 닮은꼴 외모를 자랑했다. 무대에서 노래를 시작하자 외모만큼이나 꼭 닮은 깊고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청중들의 감탄을 샀다.
1라운드에서 김태우&추상민 듀엣은 호쾌한 목소리로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열창했다. 김태우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시원하고 소울풀한 고음, 추상민의 무게감 있는 탁 트인 목소리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멋진 화음으로 귀호강 무대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될 ‘듀엣가요제’에서는 외모와 목소리 모두 ‘닮은꼴’인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만들어낼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김태우X추상민의 두 번째 무대가 펼쳐질 MBC 듀엣가요제는 11월 25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김태우는 god의 전국투어 콘서트 ‘2017 god to MEN Concert’가 내년 1월~2월로 예정돼 솔로활동과 그룹활동을 병행하는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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