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버지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이어 “봉사 하는 거 회장님은 모르시죠”라는 원장님의 질문에 “원장님과 저만의 비밀입니다”라며 장난스럽게(?) 답했다. 알고 보니 그동안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육원을 찾음은 물론, 이 날 역시 자신의 사비로 직접 아이들의 겉옷을 사왔던 것. 또한 자신을 반가워하는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머리를 쓰다듬는 등 친근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방송국 회장의 아들 ‘이건우’ 역의 손승원은 첫 등장부터 따뜻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버려진 아이를 사랑으로 키운 엄마가 비정한 친엄마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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