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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틱스바이오,KIST-연세대로부터 차세대 항진균 치료기술 이전 협약체결

- (주)앰틱스바이오로 총계약액 12억에 기술이전

- 기능적 아미노산 유도체기반 차세대 항진균 치료기술 개발

서울테크노파크와 앰틱스바이오는 서울테크노파크 스마트홀에서 오늘 ‘차세대 항진균치료기술개발’관련 협약식을 체결했다.




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기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문근), ㈜앰틱스바이오(대표이사 이종승)와 공동으로 오늘(11월 25일 금요일) 오전 10시 서울테크노파크 스마트홀에서 ‘차세대 항진균 치료기술 개발’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진균 감염증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5%가 보균하고 있으며, 이 중 침습성 진균 감염증에 의한 사망 인구는 연간 2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질병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진균 감염증은 항암치료, 장기이식 환자 및 노령층과 같이 면역성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앞으로 고령화 사회로 인한 미래 질병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산학연협동연구를 통한 차세대 항진균 치료기술을 개발, 기술 이전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다양한 진균 감염질환에 사용되는 기존 약물들은 심각한 독성, 약물 저항성 균주의 출현 및 일부 진균증에만 사용될 수 있는 제한된 약효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항진균제의 독성 및 부작용은 최소화 하면서, 다양한 진균증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약물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KIST 박기덕박사와 연세대 반용선교수 공동연구팀은 아미노산을 기본 골격으로 하여 기존 약물의 인체 독성 문제를 극복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약물기전기반의 우수한 효능을 통해 다양한 병원성 진균증 치료에 적용이 가능한 차세대 항진균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출연과 대학교의 산학협력연구의 일환인 동시에, KIST/연세대 학·연 과정(공동지도교수: KIST 박기덕 박사, 연세대 반용선 교수, 박사과정: 연슬기)을 통한 융합 연구 결과이다.



㈜앰틱스바이오는 신규 항진균 치료 후보물질 및 후속 신규 타겟 기반 치료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후속연구 지원 및 개발관련 자문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연간 14조원에 이르는 항진균제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술이전 규모는 총계약금 12억(선급금 1억, 경상기술료 별도)으로 이뤄졌다.

㈜앰틱스바이오는 (재)서울테크노파크가 2016년부터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는 기업으로, 금번 신규 항진균 치료 후보물질 및 후속 신규 타깃 기반 치료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후속연구 지원 및 개발관련 자문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연간 14조원에 이르는 항진균제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구축할 계획이며 기술이전 규모는 총계약액 12억원이다.

한편, 서울테크노파크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인적, 물적자원을 집적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경쟁력을 제고할 목적으로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출연하여 조성된 산업기술단지로서 서울 지역 유일의 테크노파크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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