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움병원에 방문해 사진을 촬영해 화제다.
안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차움병원 구경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안 의원은 차움병원으로 보이는 배경에 서서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안 의원은 글에서 “황당한 차움병원! 국정조사특위 의원으로서 대통령의 불법 대리처방 의혹을 받고 있는 차움병원을 가보았습니다.”라며 “아방궁같은 6층짜리 병원을 둘러 보던 중 직원이 누구냐고 묻길래 구경 왔다고 했지요. 저를 졸졸 따라 다니던 직원이 변호사에게 전화를 하더니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더군요.”라고 방문해 일어난 일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움은 참 수상한 병원이죠? 회장과 사장은 왜 외국갔을까요? 도피? 증거인멸? 차움을 압수수색 하라!”라며 차움 병원의 압수수색을 촉구한 안 의원은 “<1% 금수저를 위한 차움의 시크릿가든> 이곳이 바로 시크릿 가든 어색하게 사진 한방ㅎㅎ”이라는 글로 게시물을 맺었다.
한편 차움 병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이용한 것으로 전해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