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전주 IC에서 내려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지나는 6차선 도로를 자동차로 10분 남짓 달리다 보면 왼편으로 대규모 개발현장이 눈에 들어온다. 오는 2019년 전주지방검찰청이 이전하는 전주 만성도시개발지구다. 시티건설은 이곳에서 25일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전주 만성 시티 프라디움(조감도)’을 분양한다.
전주 만성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전주 만성 시티프라디움’은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 84㎡(전용면적 기준)A형 517가구와 84㎡B형 108가구 등 총 625가구로 구성된다. 전주 만성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로 중소형 위주로 이뤄져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법조타운 조성되는 만성지구 위치 = ‘전주 만성 시티 프라디움’의 가장 돋보이는 점은 뛰어난 입지다.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조성되는 만성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는 물론 법조타운 개발에 따른 수혜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전주혁신도시를 제외하고는 전주권역 내 가장 큰 규모의 택지지구인 만성지구가 앞으로 행정 인프라를 갖춘 신도시급 주거벨트를 형성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의 서전주IC, 전주IC, 국도1호선 대체우회도로 등을 이용하면 주변 지역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시티 프라디움’의 ‘트레이드 마크’인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를 전주 최초로 도입했다.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 =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대부분의 가구가 4베이(일부세대 제외),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환기가 좋다. 광폭 3면 발코니 설계와 팬트리(일부세대 제외)로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했다. 전주시 내 아파트 중에서 유일하게 단지 내 실내 수영장을 갖춘 것이 그 중 하나다.
시티건설 관계자는 “법조타운이 들어서는 만성도시개발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장점”이라며 “편리한 교통 여건 등 생활 여건이 뛰어난데다 법조타운 개발 수혜까지 얻을 수 있는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086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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