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정진석 원내대표가 관련 의견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무성 전 대표께서 보수의 저력을 보여주는 자기희생과 결단을 하셨습니다. 국정위기 수습과 당의 혁신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으셨습니다. 김 전 대표님의 뜻을 받들어 보수 혁신의 큰 길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라며 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평가했다.
이어 “지난 총선 패배 이후 새누리당은 개혁과 혁신을 거부하는 안이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지금은 새누리당이 아니라 보수 전체가 살아남느냐, 죽느냐의 순간입니다. 당 지도부를 포함해 우리 모두가 다 내려놓는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라며 지도부를 포함해 다 내려놓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밝혀 이정현 대표의 거취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도 “존경한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정진석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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