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숙은 ‘윤가네 김장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윤정수의 집을 방문했다. ‘가모장’ 김숙은 윤정수에게 “외삼촌과 외숙모 앞에서는 싸우지 말자. 철저하게 쇼윈도 부부 행세를 하고 나한테 친절한 척도 좀 해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랜만에 김숙을 만나게 된 윤정수의 외삼촌 부부는 진짜 며느리처럼 살갑게 대했다고. 특히 외숙모는 “김장 노하우는 며느리들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 숙이 씨가 우리 집 사람이 되려나보다”며 짙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외삼촌과 외숙모는 김장을 하는 내내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이제 올해도 끝나가고 나이도 더 차는데 어쩌려고 그러냐” 등의 말을 하며 쇼윈도 부부의 실제 결혼을 바라는 듯 은근한 압박을 주기도 했다. 이에 김숙은 “이 나라를 떠야겠다”라며 폭탄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트콤보다 더 유쾌한 윤정수 패밀리의 이야기는 22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술을 받고 아픈 크라운제이를 위해 첫 요리를 하던 중 주방을 폭발시킨 서인영의 이야기도 볼 수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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