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한석규에게 혼난 유연석을 부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석규(김사부 역)는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유연석(강동주 역)에게 “그 환자 CT 왜 안 찍었느냐”고 물었고, 유연석은 “시간을 지체하면 어레스트가 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복부팽창에 심정지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석규는 “그건 내 방식이지 네 스타일 아니잖으냐”며 “원칙주의자라 하지 않았느냐. 상황에 따라 바꾸는 건 궤변이다. 내 입맛에 맞추려다 환자 죽일 뻔한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연석은 “매도하지 말라”며 발끈했고, 한석규는 “나한테 뭔가 기대하고 있다면 꿈 깨라”면서 “무시·경멸·조롱·쌍욕밖에 해줄 게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모든 내용을 들은 서현진(윤서정 역)은 유연석에게 “그래도 난 부럽다”며 “컴바인 했잖으냐. 조목조목 지적도 해 주고. 아무런 관심 못 받는 것보다 까이는 게 꿈”라고 전했다.
한편,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의 시청률은 16.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 13.8%보다 약 2.8%포인트 상승한 수치인 것.
동시간대 방송된 KBS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3.7%, MBC 불야성은 6.6% 의 시청률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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