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의 유지연이 윤아정의 생모와 깊은 인연이었다.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연출 김신일)에서 홍수지(유지연 분) 원장이 강인경(윤아정 분)을 배우로 키웠던 이유가 방송됐다.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윤아정과 유지연은 대립하였다. 승준이가 자기 아들임을 윤아정은 알았고, 유지연은 아이의 존재를 숨겼다. 이에 윤아정은 모정을 내세우며 아들을 보호하려고 힘썼다.
윤아정이 돌아가고, 윤지연은 혼자서 ‘언니’를 부르며 윤아정을 최고의 스타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녀가 이야기하는 ‘언니’는 바로 윤아정의 생모이다.
생모는 윤아정처럼 과거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그 역시 가족들에 반대에 부딪혀 배우가 되지 못하였다.
이처럼 유지연과 윤아정의 생모는 배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윤아정의 재능과 더불어 그가 자신이 언니로 따르던 윤아정 생모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유지연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이며 유지연은 앞으로 윤아정을 더 좋은 배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진=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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