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아리수가 ISO에서 개발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22000 인증은 식품의 생산·제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했다는 것을 인정 받았다는 말이다.
서울시의 6개 아리수 정수센터의 취수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전체와 병물 아리수 생산시설에 전반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6개 아리수 정수센터 위생시설을 정비했고, 영국표준협회(BSI)에서 지난 10월 6개 아리수 정수센터와 8개 수도사업소 등에 대해 현지 실사를 벌이기도 했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과정 전체에 대해 ISO22000 인증을 받은 것은 서울시가 국내 최초”라며 “해외의 경우 일본 오사카 정수장, 스페인 아그바 정수장, 호주 멜버른 정수장 등 매우 선진화된 정수장만이 ISO22000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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