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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는 새로운 주거 트렌드 '수도권 인기'





사례1) 서울 강동구에 사는 최모씨(39, 여)는 중소형 아파트에 전세입주해 오랜 맞벌이 중이지만 요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쉴새 없이 뛰어오르는 전세값 탓에 불안감과 함께 내집 마련은 영영 멀어지는 것만 같아 불안하다. 층간소음 때문에 한창 뛰어놀 아이들을 뭐라하는 것도 스트레스다.

사례2) 최근 오랜 직장생활을 뒤로하고 은퇴를 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이모씨(57, 남)는 그 동안 꿈에만 그려왔던 전원생활을 준비 중이다. 나이가 들면서 옛 생각도 나고 삭막한 도시를 뒤로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탓에 주거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 타운하우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을 조금 벗어난 수도권에서는 타운하우스, 전원주택 등 힐링라이프를 중시하는 주거형태가 새로운 부동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치솟기만 하는 높은 전셋값, 층간소음 등 삭막한 아파트 생활이 자유로운 전원생활의 로망에 더욱 불을 지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자리잡은 은하수전원마을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타운하우스의 경우 과거에는 중 장년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렸지만 이젠 30~50대까지 수요가 분포되는 추세다.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 아이를 키우면서 층간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젊은 부부들이나 노후를 준비하는 중 장년층, 정년 퇴임을 하고 전원생활을 즐기는 노부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입주 하고 있다.

남양주 타운하우스 은하수 전원마을은 남양주 전원주택들이 가진 최적의 입지 조건을 함께 지니고 있다. 과거 전원생활을 위한 주택들은 교통이 불편한 수도권 외곽지역에 위치해 서울 중심부 접근이 어려워 전원생활을 포기하거나 시도를 해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은하수전원마을은 자가용으로 강남이나 잠실까지 30~40여분만에 이동 가능하여 도심권 접근이 용이해 도심과 전원생활 모두 영위할 수 있다.



은하수전원마을은 땅콩집 (듀플렉스 하우스)으로 층간소음 없는 수직복층구조로 지어져 1~3층은 물론 옥상정원 및 개인정원까지 사용 가능하다. 관계자는 “아파트는 공동개념이지만 타운하우스는 단독개념에 또한 단지를 구성해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서울 아파트 전세값으로 번듯한 주택 한 채를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난방시설, 도시가스, 상하수도 시설, 전기시설 등의 기반 시설들이 잘 마련되어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게다가 17개의 다양한 내부 구조를 제공하면 고객에게 보다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더욱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총170여세대가 모여서 대단지를 이루고 있는 은하수 전원마을은 남양주 전원주택/남양주 타운하우스들 사이에서도 대규모 단지로서의 이미 분양의 80%로가 완료 됐을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요즘 도심 아파트 생활이 각박해져가고 부담되는 현 상황에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수도권 전원주택단지, 타운하우스들이 새로운 부동산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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