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이 ‘최순실 게이트’ 중간수사발표에 입장을 밝혔다.
유 변호사는 입장자료를 통해 “검찰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믿기 어렵다”면서 “직접 조사에 일절 응하지 않고 특검 수사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박 대통령이 기존에 밝혔던 ‘성실한 수사 협조’와는 정면 배치되는 발언으로 입장을 뒤집었다는 여론의 비판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 변호사를 통해 박 대통령이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검찰의 향후 대응 방안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KBS MBC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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