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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현철, 지휘자로 활동하는 근황 알려 “이제는 예능인 아닌 음악인”

‘사람이 좋다’ 김현철, 지휘자로 활동하는 근황 알려 “이제는 예능인 아닌 음악인”




김현철이 최근 개그맨이 아닌 지휘자로 활동하는 근황을 알려 화제가 됐다.

20일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현철은 최근 ‘유쾌한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준비 과정을 보이며 그는 지휘에 대해 “방송할 때보다 더 즐겁다. 떨리기도, 신나기도 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며 “제가 지휘하며 관객들 박수도 받고 제가 움직이는 대로 음악이 따라오고… 딱 맞아 떨어질 때는 정말 쫙 올라온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월 ‘무한도전’에 출연해서도 “지금은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한 김현철은 “제가 이제 분위기가 좀 다르죠? 저 이제 웃기지 않는다”라며 “이제는 예능인이 아닌 음악인”이라는 발언으로 좌중을 폭소케한 적이 있다.



한편 현재 ‘이숙영의 러브FM’의 어설픈 클래식 코너에서 클래식 해설자 등으로 활약 중인 김현철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인의 길을 걸었으며 악보를 읽을 줄 모르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신이 공연하는 20여 곡의 악보를 통째로 외운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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