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그림 같이 아름다운 스틸컷을 공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며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5회 방송에서는 ‘나연실’(조윤희)에게 제대로 사랑을 고백한 ‘이동진’(이동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동진의 고백에 어쩔 줄 몰라하는 연실과, 전과는 달리 능청스러운 태도로 연실을 대하는 동진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엔 동진의 마음이 부담스럽다며 그를 거부하는 연실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이 모아졌다.
공개된 사진 속엔 동진과 연실이 함께 앉아 첫눈을 맞으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는 것은 아닌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특히 두 사람 사이에는 평소와 다르게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또한 연실을 바라보는 동진의 그윽하고 애정 넘치는 눈빛은 여심을 사로잡으며, 해당 장면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을 본 시청자들은 ‘첫눈을 함께 맞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속설처럼 동진과 연실의 러브라인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 같다는 반응이다. 과연 이번엔 그동안 엇갈렸던 상대의 마음을 서로 확인하고 핑크빛 로맨스를 펼쳐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두 사람은 부쩍 추워진 영하의 날씨 속에서 꽁꽁 언 몸을 녹이기 위해 서로 핫팩을 대주거나 겉옷을 여며주는 등 파트너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이동건?차인표?최원영?현우)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두 사람이 합작한 로맨틱한 장면은 오늘(20일) 26회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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