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가 이세영을 품에 안았다.
19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에서 민효원(이세영 분)이 회사를 떠난 강태양(현우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효원은 강태양이 짐을 싸 회사를 떠난 것을 발견하고는 발목까지 삐끗하며 현우의 집 앞으로 달려갔다.
민효원은 차로 강태양의 집 앞에 먼저 도착했고 현우에게 “말도 없이 가서 너무 속상해서 여기 오려다가 막 뛰다가 삐끗해서“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강태양은 안쓰러워하며 민효원의 발목을 살폈다.
이어 민효원은 “어떻게 인사 없이 갈 수 있냐”며 “나는 강태양씨가 나 때문에 잘렸다고 생각하니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나 때문이다. 미안하다”고 통곡했다.
강태양은 민효원의 우는 모습에 마음이 흔들렸고 결국 민효원을 꼭 끌어안았다.
이에 민효원은 “심장이 튀어나올 거 같다. 완전 발전기 돌리는 소리다”라고 말해 강태양을 놀라게 했다.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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