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강성태가 매년 수능을 보는 이유를 말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공부의 신’ 강성태가 한국 대표로 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강성태에 “뭐 하시는 분인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성시경 역시 “인터넷에서 아이들이랑 같이 상담해주는 모습을 본 적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성태는 “제 별명이 ‘입낳괴’라고 한다. 입시가 낳은 괴물이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단기간에 합격하고 성적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원래 본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한다. 비영리단체도 하고 있고, 소셜벤처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지금 수능이 3일 남았는데 지금 수험생을 만났다면 뭐라고 해주고 싶으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강성태는 “일단 지금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안 된다”며 팩트폭력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특히 강성태는 “매년 수능을 보고 있다. 수험생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험생이 된 마음으로 하게 된 건데 정답은 안 낸다. 다 틀리게 낸다. 열심히 풀고 오답을 체크한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래야 한 명이라도 제가 깔아줄 수 있다. 그래서 전국 꼴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출처=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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