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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지성, 이번에는 검사다...그런데 세상 가장 절박한 남자?

배우 지성의 변신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지성이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주연을 확정 지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사형수가 된 강력 검사의 절박하고, 필사적인 누명 탈출기를 다룬 작품이다.

/사진=포토그래퍼 김영준




극 중 지성은 검찰청 내에서도 에이스로 통하는 검사 박정우를 연기한다. 그는 강력 사건을 전담하며, 범죄 앞에서는 절대 무관용, 엄정처벌이라는 소신있고, 사명감 있는 검사이다. 하지만 집에서는 딸 바보가 되는 자상한 아빠이자 아내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남편으로 변한다.

이 가운데 지성은 아내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기억상실에 걸리며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이 후 누명을 벗기 위해, 아내와 딸을 죽인 진범을 찾기 위해 기억의 조각을 맞춰가며 고군분투하는 감옥 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성이 피고인에서 보여줄 캐릭터는 검사부터 죄수까지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소화해야 하는 인물이다. 절제된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높였던 지성이 검사 ‘박정우’와 죄수 ‘박정우’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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