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눈의 띄게 늘고 있는 이유는 노안 및 백내장의 원인인 수정체의 혼탁 내지는 경화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환자의 주관적 증상 및 의사의 판단에 의존하여 진단이 내려지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노안 및 백내장을 측정, 진단하는 방법은 LOCS III (Lens Opacieties Classification System III, 제3차 수정체혼탁도 분류 체계)에서 제시하는 표준 사진의 모습에 따라 전문의가 경험적으로 판단을 하게 되어 있고 이로 인해 환자 및 의사의 주관성이 관여될 소지가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소안과 박진형 원장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수정체후극부까지 촬영할 수 있는 전안부 빛간섭촬영법을 이용하여 수정체의 혼탁도를 객관적 수치로 정량화하여 측정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LOC III 와 좋은 상관관계를 보여 노안 및 백내장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SCI급의 세계적 학술지인 Journal of Ophthalmology 11월호에 게재했다.
원장은 이전에도 수많은 학술활동 및 SCI 논문을 개제한 바 있으며, 노안과 백내장에 관하여 백내장 시력교정수술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 지 2015년 9월호에 노안백내장 수술 (다초점 인공수정체 이용 백내장 수술) 및 시력교정수술 (라식 및 라섹수술) 환자의 수술 후 시력 측정을 할 때 기존의 자동굴절검영 방식은 부정확하며 이를 Hartmaaan Shack 파면센서를 이용하여 측정하여야 수술 후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해당 논문의 제 1저자로서 게재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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