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와 전지현이 주연을 맡아 방연 전 부터 화제가 됐던 SBS의 ‘푸른 바다의 전설’이 첫 회만에 시청률 16%를 넘기며 화제를 몰고왔다.
동 시간대 최고 시청률은 물론 이날 방송된 SBS프로그램을 통틀어도 가장 높은 시청률로 현재 SNS에는 이민호와 전지현의 ‘케미’에 열광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인간이 된 아름다운 인어와 모든게 완벽하지만 사기꾼의 삶을 사는 남자의 사랑을 그린 ‘푸른 바다의 전설’은 ‘프로듀사’(2015) ‘별에서 온 그대’(2013)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을 쓴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고, 전지현과 이민호가 남녀 주인공으로 참여해 제작 단계부터 큰 주목을 받은 SBS의 야심작이다.
특히 이희준, 성동일, 신원호, 황신혜 등 화려한 조연진과 ‘닥터 이방인’(2014) ‘주군의 태양’(2013) ‘시티헌터’(2011)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진혁 PD까지 가세하며 2016년 드라마 계보를 다시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SBS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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