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도병원에서 간호장교가 출장 온 기록은 없다”면서 “의무실과 경호실에 확인한 결과 기록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혹시 (간호장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올 수 있지 않나 싶어 확인했더니 국군수도병원 소속이라는 사람은 아무도 청와대에 온 적이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YTN은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를 인용해 “경기도 성남의 국군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세월호 침몰 당일 오전 청와대에 출입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면서 “정확한 출장 사유 등을 밝히기 위해서는 해당 간호장교의 소환 조사도 필요해 보인다”고 ‘단독’ 타이틀을 달아 보도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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