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박경림의 토크콘서트3‘가 개막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박경림 토크콘서트‘는 짧은 시간이지만 차별적 공연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공연 내용은 물론이고, 공연시간부터 초대 게스트 섭외까지 관객들의 이야기와 사연을 바탕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박경림은 이번 토크콘서트 역시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을 예고한 바 있다.
박경림이 관객을 상대로 강의하는 ’로맨틱 강습 3교시: 로맨틱 액션‘에서는 관객들 모두 궁금해했던 게스트가 공개 됐다. 오늘(16일)의 게스트는 바로 배우 이준기였다. 관객석 뒤쪽에서 깜짝 등장한 이준기는 계단을 내려가며 관객들에게 손키스를 날리거나 손을 잡아주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로맨틱 심폐소생술사로 ’박경림의 토크콘서트3‘에 등장한 이준기는 관객의 상대역으로 등장하며 백허그와 꽃다발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준기는 선물을 전달하며 “오래오래 간직해주세요. 사랑합니다.”라며 달콤한 멘트를 날려 관객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무대위로 올라왔던 관객 또한 “네, 저도 사랑합니다. 남편 얼굴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직 여성들에게 초점을 맞춘 박경림 토크콘서트3 ’No-mantic한 여자들‘은 11월 16일(수)부터 20일(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