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는 16일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해 한국은행 경기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연계보증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연계보증 활성화를 위해 자체 조직성과평가에 연계보증 영업 실적을 가점으로 부여하고 연계보증 활성화 평가 전산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이를 업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연계보증은 전국 최초로 한국은행과 경기신보의 신용보증이 결합한 상품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부천시·김포시 제외)에 소재하는 NCCRS 신용평가 B등급 이상인 중소기업, 대표 CB등급 5등급 이상 또는 소상공인 신용평가 B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총 지원 규모는 5,000억원이며 한도는 기업당 8억원(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이고 대출금리는 기업당 대출금액 5,000만원 이하는 평균 2.7%, 5,000만원 초과일 경우에는 평균 2.8%로 취급된다.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율도 연 1%로 고정 운영된다. 경기신보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300여개 업체에 232억여원을 연계보증으로 지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