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호스트 류재영(42)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관계없이 지난달 CJ오쇼핑에서 해고됐다고 밝혀졌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류재영은 적절한 이유 없이 무단결근을 반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홈쇼핑은 100% 생방송이라는 특성상 사전 녹화가 불가한데 쇼호스트로 류재영은 정해진 스케줄을 수행하지 못하고 선후배 쇼핑호스트로들에게 큰 피해를 끼쳐왔다.
이에 관계자는 한 매체에게 쇼호스트로 류재영의 마약 혐의와 관련, “필로폰 투약했다는 사실과 관계없이 평소 근무태도가 불량해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안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재기는 어렵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쇼핑호스트로 류재영은 현대홈쇼핑으로 시작하여 억대 매출을 올린 스타급 쇼핑호스트로로 유명하다.
한편, 올해 10월까지 CJ오쇼핑에 일하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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