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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지키고 싶은 사랑...감성 멜로 ‘파도가 지나간 자리’

영화 <파도가 지나간 자리>가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1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데릭 시엔프랜스 감독의 영화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외딴 섬의 등대지기와 그의 부인이 2번의 유산 후 운명처럼 파도에 떠내려온 아기를 키워가던 중, 수년 후 친엄마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내린 선택으로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하게 되는 웰메이드 감성 멜로이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




그린나래미디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연기력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마이클 패스벤더’와 <대니쉬 걸>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이 영화로 실제 커플이 되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두 배우가 연인으로 발전할 만큼 리얼한 사랑 연기는 영화를 감상하는 관전 포인트. 두 배우의 진짜 사랑으로 완성된 절절한 러브 스토리와 실제 연인의 케미는 특별한 감흥을 전할 것이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레이첼 와이즈’ 역시 출연해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칸 영화제를 비롯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선댄스 등 유명 국제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영화 <블루 발렌타인>의 데릭 시엔프랜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2013년 ‘올해의 책’, ‘올해의 신인 작가’로 선정된 M.L. 스테드먼의 [바다 사이 등대]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올해 열린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탄탄한 스토리와 실제를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진실된 연기, 유려한 영상 등이 어우러진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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